지엠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수익성이 높은 인쇄분야에서의 라미네이팅 기계 매출과 특수 필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물론 연간 실적도 큰 폭의 흑자 시현이 예상된다.
자회사인 브이티 코스메틱은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시카 시리즈(마스크팩, 선스프레이, 쿠션 등)가 중국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어 2분기 매출이 1분기 매출 대비 약 100% 가까이 신장되고 이익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화점, 면세점 등 기존 채널의 매출 신장은 물론 중국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주문 쇄도와 함께 최근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유통기업과의 상당액의 공급계약 체결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매출이 더 크게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이오 전문기업인 지엠피 바이오는 지난 1월 인수 이후 연구인력을 보강하고 파이프라인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최우선적으로 '조절 T 임파구 세포를 활용한 치매 치료' 관련 해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단계별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철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사항들이 하나, 둘씩 실현되고 있어 올해는 더 큰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