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빅스젠, 100억원 투자 유치 성공..올해 상장 목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나희 기자 | 2018.06.28 17:24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에빅스젠(대표 유지창)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현대기술투자를 비롯해 한국투자증권·원익투자파트너스·H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또 국내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비임상 CRO 및 CMO(위탁생산) 전문기관,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나섰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15년 11월 LB인베스트먼트·현대기술투자·현대엠파트너스로부터 60억원을 조달한 후 두 번째다. 이로써 에빅스젠은 총 16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에빅스젠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진행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상장 주간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에빅스젠은 현재 미국과 중국·일본 등 해외 제약사와 접촉하며 주력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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