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믹스, 병원 공기정화살균기 '클라로메디'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8.06.26 16:52
병원 공기정화살균기 '클라로메디'/사진제공=메드믹스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드믹스(대표 임수정)가 카타코트 방식의 병원용 공기정화살균기 '클라로메디'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라로메디'는 백금 산화 촉매 반응을 활용한 '카타코트' 방식의 살균기다. 백금은 △공기 △온도 △산알카리에 강한 귀금속이다. 백금을 250℃까지 열을 가해 살균 반응을 일으킨다. 일반 공기청정기가 헤파필터로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방식이라면, 카타코트는 세균을 원천 살균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세균과 함께 △일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바이러스 △악취 등 환경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별도의 유지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게 특징이다.


메드믹스 측은 "최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한국환경보건학회 봄정기학술대회에서 카타코트 방식의 성능에 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면서 "EMW 바이오연구소와 분당서울대병원 박정수 교수팀이 공동 발표했는데, 실내 공기 중 유해 물질 제거 효과를 입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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