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2.0’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06.25 18:32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전면 개편해 지난 22일부터 2.0 버전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6월 시작한 KB차차차는 중고차 시세 제공과 각종 소비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B차차차 2.0는 소비자들의 허위매물에 대한 불안함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중고차 판매차가 실제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는 확인을 해주는 '실차주 매물 마크'를 부착토록 했다. 만약 소비자들이 실제 차를 보고 매매단지에 방문했을 때 해당 차량이 없거나 중고차 딜러가 다른 차량으로 판매를 유도하면 20만원의 현금 보상을 해준다.

이어 KB차차차 2.0은 ‘구해줘 차차차’와 ‘팔아줘 차차차’와 같은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구해줘 차차차’는 구매 예상비용, 구매 희망 지역을 입력 후 남기고 싶은 메시지와 연락처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상담과 함께 차량을 추천해준다. 이 서비스로 차량을 구매시 조건에 따라 국산차에 한해 6개월/1만Km까지 연장보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팔아줘 차차차’를 통해 내 차 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기반으로 딜러들이 제시한 최고 견적 상위 3개가 공개된다. 고객은 이중 희망하는 딜러와 상담을 통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이외에 차량 관리와 관련한 서비스를 온라인 상품권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해줘 차차차’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신차 가격 비교 서비스 ‘카비(CARBY)’, 렌터카 실시간 가격 비교 서비스 ‘렌트킹’, 국내 최대 자동차 중고 부품 구매 ‘지파츠(Gparts)’,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마이마부(MAYAMBU)’등 KB차차차와 제휴를 맺은 업체들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 2.0 버전은 중고차 플랫폼 최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합리적이고 정교한 중고차 시세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사고 팔수 있도록 했다"며 "중고차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 누적 방문객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10만대 수준의 매물이 등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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