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건축학과, '제24회 건축전' 진행

대학경제 장경석 기자 | 2018.06.25 12:27
전주대학교 건축학과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주간 '사회적 이상향 보길도'라는 주제로 제24회 건축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도해의 숨겨둔 보석으로 불리는 보길도에 초점을 맞췄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보길도에 방문해서 그곳 사람의 삶의 역사, 산업과 자연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건축을 통해서 주거, 교육, 경제, 관광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했다.

전주대 건축학과 학생들은 바지선에 교육시설을 더한 현지화 직능교육장을 개설하고, 외지인이 많이 유입된다는 인구통계학적 측면에서 접근해 외지인과 원주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셜 다이닝 중심의 공동주거 공간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로디자인 대표 김동진 소장의 초청강연도 진행한다. 김 소장은 지드래곤이 매입해 화제가 됐던 '청담 마치래빗', 서울시 최우수 건축상을 수상한 '논현 마트료시카', '상도 카모플라주'를 설계한 우리나라 정상급 건축가다.


전주대 건축학과 학과장 임용민 교수는 "건축의 결과는 항상 정직하다. 한 명의 건축가가 태어나는 값진 결과물을 와서 둘러보고, 그들의 새로운 앞날을 축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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