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이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창업자를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외국인 대상 창업경진대회다. 지난 2년간 41개 창업팀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약 27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참가 규모는 미국 창업경진대회인 매스챌린지(1600개팀)나 프랑스 프렌치테크(1220개팀)보다 많은 세계 최대 수준이다.
특히 올해 선발된 창업팀 가운데 23개 팀은 국내 최대 창업리그 '도전!K-스타트업 2018' 본선에도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방부 4개 부처가 통합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로 상금은 모두 17억6000만원이다.
김지현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올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국내 인력 고용지원, 국내 비즈니스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준비했다"며 "글로벌 스타트업을 유치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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