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시즌 2승 달성...19세에 벌써 '통산 4승'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 2018.06.24 16:11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우승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이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24일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진행된 올 시즌 KLPGA 투어 14번째 대회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의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1~4라운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인 배선우(24·삼천리)와 이효린(21·요진건설)을 2타차로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돌입한 최혜진은 이날 한때 이효린에게 추월당하기도 했지만, 안정적 경기 운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결국 우승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은 지난해 12월 펼쳐진 2018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2승을 완성했다. 현재까지는 장하나(26·BC카드)와 함께 2018 시즌 KLPGA 투어 최다승자다.

지난 2017 시즌 K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수확했던 최혜진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과 함께 최혜진의 올 시즌 질주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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