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우려 고조..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8.06.24 11:27

[주간펀드동향]이달 15~21일 수익률 평균 -3.76%, 해외 주식형은 -1.91%로 떨어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해외주식형 펀드 역시 수익률이 저조한 모습이었지만 국내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은 적었다.

2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15~21일)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평균 -3.76%로 전주(-1.85%)보다 더 떨어졌다. 이 기간 코스피는 -3.53%, 코스닥은 -4.43% 하락했다.

개별 펀드별 수익률은 순자산 100억원 이상 개별 펀드 중 마이다스거북이70소득공제장기[자]1(주식)C(-0.56%)과 마이다스거북이90[자]1(주식)A(-0.7%)가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1.06%). 미래에셋AI스마트베타마켓헤지[자](주식-재간접)C-A(-1.31%), 신한BNPP코리아롱숏[자](주식)C-A1(-1.4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주식형펀드 중 자금유출 규모가 가장 큰 펀드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254억원)였고 신한BNPPTopsValue1(주식)(C-C1)(-71억원),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A(-61억원) 등도 자금 유출 상위권에 들었다.

반면 한국밸류10년투자파이오니아(주식)(H-A)(105억원),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주식)A1(100억원). 한국투자한국의힘1(주식)(A)(95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중소형[자](주식)C-A(70억원). KB한국주식EMP솔루션(주식-재간접)C-F(55억원) 등은 순유입 상위권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평균 -1.91%로 떨어졌지만 국내 주식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주요 국가 중 베트남이 -3.8%로 가장 낮았고 중국(-3.63%)도 저조한 성과를 냈다., 반면 미국(0.33%), 브라질(0.71%), 인도(0.12%) 등은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A가 4.1%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NH-아문디(Amundi)Allset글로벌디스럽티브[자](UH)(주식)C(2.91%).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주식)C-A(2.76%) 등도 상대적으로 성과가 양호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선 슈로더유로[자](주식-재간접)C-A(-177억원),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주식)C-A(-128억원), 피델리티아시아[자](주식)A(-98억원) 등이 자금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반면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171억원)에 이어 KB스타차이나H인덱스[자](주식-파생)C-E(99억원).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C-A(66억원) 등 중국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입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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