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선 부회장은 "협회 자율규제 강화를 통한 사회적 신뢰 회복과 기술 금융 실현을 통한 중금리 시장 확대 및 금융 산업의 혁신을 임기 중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 부회장은 미국 워싱턴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플로리다 주립대 정치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게임이론(동적협상론, 정보비대칭 이론)과 통계(시뮬레이션, 여론조사분석)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모우다는 병의원 사업자 신용 및 매출채권 담보 중금리 대출 상품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보건의료부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심사모형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전 부회장은 "P2P금융은 새로운 기술을 금융에 접목함으로써 신용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중금리 대출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다"며 "해당 분야 회원사 간 기술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의 핀테크 혁신 정책안을 회원사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하여 기술 투자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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