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 모우다 전지선 대표 부회장 선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8.06.22 15:38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전지선 모우다 대표.
한국P2P금융협회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지선 모우다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어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P2P금융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자율규제안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전지선 부회장은 "협회 자율규제 강화를 통한 사회적 신뢰 회복과 기술 금융 실현을 통한 중금리 시장 확대 및 금융 산업의 혁신을 임기 중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 부회장은 미국 워싱턴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플로리다 주립대 정치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게임이론(동적협상론, 정보비대칭 이론)과 통계(시뮬레이션, 여론조사분석)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모우다는 병의원 사업자 신용 및 매출채권 담보 중금리 대출 상품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보건의료부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심사모형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전 부회장은 "P2P금융은 새로운 기술을 금융에 접목함으로써 신용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중금리 대출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다"며 "해당 분야 회원사 간 기술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의 핀테크 혁신 정책안을 회원사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하여 기술 투자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