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My Stage·효자문화의 집과 업무협약 체결

전주대학교는 지난 21일 예술기획 My Stage 및 효자문화의 집과 지역 연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공유 ▲관련시설 및 자료의 상호 교환과 활용 ▲현장실습 및 취업유대 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양 기관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기획 My Stage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됐으며 문화예술 기획, 디자인, 홍보, 컨설팅, 영상 사업 등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매년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5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효자문화의 집은 효자동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시설로 음악도서관, 오픈 콘서트, 시 낭송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기획 My Stage 선홍진 대표는 "주변에 일자리가 없어서 어려워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싶다"며 "이번 협약으로 청년 일자리가 확대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병선 전주대학교 부총장은 "지역주민 문화활동 제공에 공헌하고 있는 예술기획 My Stgae 및 문화의 집과 협약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는 지난 2013년 한·일 국제음악교류에 참가하고 지역 복지단체 및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국내외 문화예술계와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