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미국 AgTC 선정 ‘2018 우수 선사상’ 수상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8.06.21 16:54
현대상선이 미국 AgTC(농업운송연합)가 수여하는 ‘2018 우수 선사상’을 받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타코마에서 개최된 AgTC 연례행사에서 현대상선과 해외 선사 현지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이 미국 AgTC(농업운송연합·Agriculture Transportation Coalition)가 수여하는 ‘2018 우수 선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타코마에서 개최된 AgTC 연례행사에서 OOCL, 함부르크 수드 등 해외 선사들과 함께 해당 상을 받았다.

AgTC는 2007년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우수 선사를 매년 선정해왔다. 선정 기준은 운항 정시성, 안정적인 예약 시스템, 내륙운송과의 연계성, 터미널 서비스 만족도, 선하 증권 등 문서의 정확성 및 효율성, 문제 해결 속도와 대처 능력 등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상선의 서비스 품질 우수성과 안정성, 그리고 화주들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으로 화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gTC는 1987년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의 농업·임업 수출업자 모임으로, 매년 400명 이상의 업계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기 모임을 통해 미국 수출 및 해상운송에 관한 주요 사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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