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전구간 하락…강세장 지속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18.06.21 16:43
국내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전 구간에서 하락하며 강세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실시된 50년물 입찰이 보험사의 장기물 수요에 힘입어 흥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1.4bp(1bp=0.01%p) 하락한 2.149%로 마감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내려갔다는 건 채권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국고채 5년물도 전일보다 1.9bp 낮은 2.392%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보다 2.4bp 떨어진 2.594%에, 20년물은 전일보다 1.4bp 낮은 2.595%로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도 전일보다 0.7bp 하락한 2.576%, 50년물은 전일 보다 0.9bp 떨어진 2.564%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전일보다 0.4bp 낮은 1.547%에, 1년물은 1.1bp 하락한 1.854%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일보다 1.0bp 떨어진 2.091%에 장을 마감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오전 중 약보합 분위기를 나타내다 50년물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강하게 들어오면서 강세전환했다”며 “장중 미 국채금리 하락도 강세 분위기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채시장 역시 강세장을 나타냈다.

신용등급 'AA-'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일에 비해 1.1bp 떨어진 2.786%, 신용등급 'BBB-'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1.1bp 내린 8.9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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