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하원에서 한국 대통령 최초로 연설을 갖고 "한국은 국내에 한-러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모스크바에 있는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것은 양국 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면에서 아주 중요하다"며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 기초과학기술을 지닌 러시아와 IT 기술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해 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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