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사칭 문자 속지 마세요"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8.06.21 13:58

삼성페이 결제정보 가장한 스미싱 시도 잇따라…삼성 "문자로 안내 안한다"

삼성페이 팝업 공지

최근 삼성페이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전자금융사기(스미싱)를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사실확인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는 식으로 이용자를 현혹해 카드번호,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을 시도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휴대폰 사용자들을 상대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삼성페이 결제 알림 정보를 사칭하는 스미싱 시도 사례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결제를 할 경우 스마트폰 상단 바에 노출되는 푸시(push) 알림 서비스로 결제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팝업 메시지를 비롯해 공지문을 통해 반복해서 안내하고 있다. 또 삼성페이를 통한 거래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스미싱은 실제 결제하지 않은 허위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려는 시도로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페이 보안과는 별개다.

삼성페이를 사칭한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전화번호를 수신 차단해야 한다. 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으로 신고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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