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본역량진단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전국 전문대학 136개교 중 87개 대학을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최근 3년간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학사 운영, 산학협력,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도출했다.
이 진단에서 부천대는 1단계 평가를 통과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이에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함께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한정석 부천대 총장은 "대학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우리 대학이 기본역량을 강화했다. 지속 발전 가능한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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