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파워, 7월부터 ’파워풀엑스’로 브랜드명 변경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8.06.21 16:52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플렉스파워(Flex Power)’의 브랜드명이 ‘파워풀엑스(PowerfulX)’로 7월부터 변경된다. 박찬호 크림을 제조 유통하고 있는 ‘㈜플렉스파워 에이더블유에스’ 회사명도 함께 ㈜파워풀엑스로 바뀔 예정이다.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파워풀엑스(PowerfulX) ’리커버리 크림/사진제공=파워풀엑스
플렉스파워는 박찬호가 199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할 당시 경기 전후 워밍업과 리커버리에 도움을 주는 크림으로 사용하며 톡톡히 효과를 본 제품이다.

이후 박찬호는 선수생활 은퇴 이후 자신이 사용했던 플렉스파워 크림을 국내에 론칭했고 2014년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가 인수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왼쪽부터)박인철 대표와 박찬호/사진제공=파워풀엑스
한국인 체질에 맞게 제조법을 개선한 리커버리크림은 기존 파스 제품과 다르게 멘톨과 캡사이신 성분없이 글루코사민과 MSM 성분을 사용해 냄새가 나지않으면서도 열을 내는 제품이다. 현재 자생한방병원과 녹십자(제놀 파워풀엑스)에 본 제품을 OEM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호응을 얻고있다.

파워풀엑스는 박찬호와 치어리더 박기량을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스포츠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장거리 운전자 등 일반 대중에게도 인기를 끌며 2017년 한 해에만 15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는 “이번 사명변경에는 핵심성장가치는 유지하면서도 글로벌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먼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워풀엑스는 리커버리 크림 외에도 스포츠 테이프 제품 ‘메디핑’과 선블록 제품 등을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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