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쐐기포' 박병호, "개인 기록보다는 점수 내는 데 집중"

OSEN 제공 | 2018.06.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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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박병호는 2회 희생플라이를 날린 뒤 6-5로 앞선 7회초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홈런은 두산의 추격을 끊어내며 분위기을 다시 끌고온 천금같은 한 방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박병호는 "최근에 감을 찾았다기 보다는 앞타자 (김)하성이가 잘해주고 있다. 출루를 해서 득점권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다. 그래서 중심타자로서 역할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12경기 연속 안타 중에는 행운이 따른 것도 있다. 중요한 순간에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것이 중심 타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기록은 생각하지 않는다. 필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만든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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