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다음 달 초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과 조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계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경제단체들은 규제 개혁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박용만 경총 회장은 최근 정부에 규제개혁 과제를 38번 전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총은 지난 17일 영리법원 설립 허용 등 규제 개혁 과제 9건을 기재부에서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도 간담회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당·정·청은 이날 경총 의견을 수용해 올해 말까지 근로시간 단축 계도기간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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