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한중일 4차산업 기업 투자 펀드 선봬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8.06.20 15:37

10년 이상 운용 및 리서치 경험 아시아 전문가 노하우 집약

한화자산운용은 한국과 중국, 일본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한화 아시아레전드4차산업혁명 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의 펀드 운용노하우가 집약된 상품으로 중국과 일본은 직접 투자하고 한국은 기존에 운용중인 ‘한화코리아레전드4차산업혁명펀드’를 약 20% 가량 담아 운용한다. 이외의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신흥국의 기업들도 지속 모니터링 해 투자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전문가인 양우석 매니저가 총괄운용을 맡는다. 양 매니저는 10년 이상 중국과 아시아 관련 리서치 및 운용업무를 전담했다.

또한 국내 주식 전문가인 이준혁 매니저가 한국지역 운용을 맡고 ‘한화중국본토펀드’를 운용중인 중국인 매니저가 중국지역 운용을 지원한다.

일본의 물류기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매니저가 합류해 일본지역 운용을 전담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지역 베테랑들의 운용역량을 집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4차산업과 관련된 핵심 소비시장과 아시아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대비 비교우위를 가진 기업들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 제조회사, 광케이블 생산업체, 전기차 관련 배터리 원료업체’ 등이다.

일본은 로봇, 자동화 생산시설 등 발전된 로봇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글로벌 독점 기업들에 투자한다. 한국은 글로벌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는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다.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 매니저는 “아시아시장에는 45억명 가량의 인구가 있어 앞으로 소비성향이 높은 중산층이 늘어나면 아시아 4차산업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시아 기업들의 4차산업혁명은 선진국보다 한발 늦게 시작됐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지원에 힘 입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4차산업혁명은 메가트렌드로서 단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는 향후 5~10년동안 성장할 기업을 선별해 투자 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펀드는 경남은행, 교보증권, 미래에셋대우,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TB증권, SK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전국 지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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