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해변...'바다 옆 아파트' 눈길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 2018.06.20 14:17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청약경쟁률 228대1…올 6~8월 '바닷가 단지' 분양 잇따라

현대건설이 강원 속초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조감도. /사진제공=리얼투데이
여름을 앞두고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들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데다 여름철에는 집 가까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모은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 해변에 가까운 아파트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변 인근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는 평균 22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같은해 12월 동해바다 조망권을 갖춘 강원 속초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9대1을 기록했다.

올 6~8월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바다에 인접한 단지 분양이 줄을 잇는다. 현대건설은 강원 속초시 일대에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짓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3동은 78~114㎡(이하 전용면적), 256가구, 오피스텔 1동은 24~27㎡, 138실 규모다. 대부분의 세대에서 동해·설악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오피스텔에는 스카이 전망대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아이에스동서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서 '부산 광안동 에일린의 뜻'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부산 수영구 광안2구역 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225가구 규모다. 이중 1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권이다.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짓는다. 단지는 총 817가구 규모로 이중 262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죽림해수욕장, 고현항, 계룡산 등이 가깝다. 거제시청, 거제시법원 등 공공기관도 지척에 자리한다.

중흥건설은 전남 목포시에 716가구로 구성된 '목포 상동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서해바다와 영산호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이마트 목포점, 목포기독병원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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