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까지 20분'…힐스테이트 지제역 7월 분양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 2018.06.21 08:05

전 가구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일반분양 235가구

경기 평택시 영신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지제역'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7월 경기 평택시 영신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을 분양한다.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20분만에 강남(수서역)에 도착할 수 있고, 전 가구가 시장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59~84㎡(이하 전용면적), 151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9㎡ 42가구 △74㎡ 77가구 △84㎡ 116가구 등 총 235가구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울지하철 1호선·SRT 정착역인 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45번 국도도 주변에 위치해 교통편이 좋다.

이달 지제역에서 강남역·양재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도 개통됐다. 평택에서 강남까지 1시간12분 가량 걸리지만 요금이 3000원대로 책정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편의시설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이마트가 있고, 평택성모병원도 가깝다. 2019년에는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들어서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지에 지제1초교와 고등학교가 건립된다. 지금도 주변에 세교중, 평택여고 등 9곳의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2021년에는 첨단지식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에 성균관대 사이언파크가 개교한다.


아파트 건물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 구분없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가구주,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지원자격이 생긴다.

차로 2~3분 거리에 고덕국제신도시가 위치해 주거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지제역 근처에 건립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은 단일 공정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조금 더 북쪽의 진위면에선 LG전자가 60조원을 들여 'LG디지털파크'를 짓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교통·유통 등을 아우르는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순차적으로 완료돼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면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용이동 493-3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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