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개찰구도 '하이패스'…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06.19 13:49
코레일 관계자가 지난 7∼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스피드 게이트'의 작동 원리와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앞으로는 전철역에서도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개찰구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개찰구 자동 요금결제 시스템인 '스피드 게이트'를 개발해 올 11월 서울지하철1호선 구로역에 시범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피드 게이트는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앱 '모바일 레일플러스'를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개찰구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용객들은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하듯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스피드 게이트 전용 결제 장치를 기존 개찰구에 장착하면 전체적인 설비 교체 없이도 시스템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구로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이후 내년 초에는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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