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스타트업 '프리팁스'로 육성한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8.06.19 12:00

중기부 '프리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획' 공고, 시범사업 실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 외 지역의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리팁스(Pre-TIPS)' 사업에 본격 나선다.

중기부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창업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팁스 시범사업은 지방에 있는 탓에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에 참여가 어려웠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6월 기준 팁스 참여팀 440개사 중 수도권 지역 비중은 320개사(73%), 비수도권은 120개사(27%)다.

프리팁스 참여 자격은 창업 3년 이내 지방 스타트업 중 최근 1년 새 팁스 운영사나 액셀러레이터로부터 1000만원 이상 투자를 받은 곳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자금을 1년간 최대 5000만원까지 매칭 지원받는다.


△투자 IR 프로그램 △엔젤투자 지원센터 교육 참여 등 연계 지원 △팁스 참여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이달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프리팁스는 지방의 역량 있는 창업팀을 육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4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하고, 이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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