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무역갈등 고조와 獨연정 붕괴우려에 하락...스톡스, 0.8%↓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06.19 04:31
유럽증시가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다. 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난민정책을 두고 연정 파트너인 기독사회당과 갈등을 겪는 것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8% 떨어진 385.9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4% 하락한 1만2834.1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9% 밀린 5450.48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7631.33으로 마감했다.


미중간 무역갈등 고조가 유럽증시를 짓눌렀다. 미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부과를 강행키로 하자, 중국은 이에 맞서 340억 달러 규모의 콩, 주류, 전기차 등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또한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 메르켈 총리가 이민정책으로 인한 갈등으로 연정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도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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