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19~20일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장마전선은 제주도 먼 바다로 남하했다가 22일 일시적으로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25일 본격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수도 있다.
장마전선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선선하고 습한 오호츠크해기단과 건조한 대륙기단, 덥고 습한 북태평양기단 등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기단이 만날 때 경계면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 집중호우와 긴 비가 내린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