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허가받은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은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제3공장 톡신동(연간 6000억원 규모)을 포함하면 연간 1조원 규모의 톡신, 필러를 생산할 수 있다.
연간 1600억원 규모(톡신 600억원, 필러 1000억원)인 기존 제1공장과 함께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는 이노톡스의 전용 생산 공장인 제2공장이 가동되면 메디톡스의 전체 생산 규모는 더욱 늘어난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번 필러동의 KGMP승인은 히알루론산필러 뉴라미스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라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6월 현재 22개국에서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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