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최우선 당면 문제인 좋은 일자리 확보 등 경제와 일자리 분야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유재수 전 국장을 경제부시장에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내정자(54)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재무부 재무정책국,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유 내정자는 중앙정부 경험을 지닌 금융·경제 전문가로서 동북아 금융허브를 표방하며 만들어진 남구 문현금융단지의 부흥과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들어갈 전문가로 평가한다고 인수위 측은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또 부시장급인 부산시 신임 정무특보에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임명했다.
인수위 측은 부산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을 '불통'으로 지목하고 언로 확대와 시민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 적임자로 박 전 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60)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기자와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를 거쳐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는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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