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 '청년 창업'에 25억 지원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18.06.18 16:14
사진제공=해마로푸드서비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등을 운영하는 식품유통제조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화덕 샌드위치 및 쌈 피자 전문점 '붐바타' 창업 지원금으로 취업취약계층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붐바타 가맹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34세 미만의 청년이다. 6월22일부터 7월6일까지 붐바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와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붐바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붐바타 측은 "점포 보증금, 시설비용, 권리금 등을 탄력적으로 지원하며 가맹비와 교육비도 면제할 계획"이라며 "총 지원 규모는 25억원 이상으로, 이번 창업 지원 매장 후보지는 서울·경기 소재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FC사업 부문 사장은 "이번 붐바타 청년 창업 지원은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경제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론칭한 붐바타는 이탈리아 수제 화덕의 장점을 극대화한 브랜드다. 갓 구운 수제 도우에 신선한 야채로 속을 채운 '이탈리안 샌드위치'와 다양한 토핑을 도우에 싸 먹는 '쌈 피자'가 주력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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