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베트남서 신제품 장악력 확대 '목표가↑'-키움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8.06.18 08:50
키움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에 따른 중국 법인의 부진에서 벗어나 돋보이는 신제품 성과로 한국, 중국, 베트남 시장에서 매대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18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중국법인 신제품(꼬북칩, 혼다칩 등) 호조로 매대 장악력이 최소 15% 확대될 것"이라며 "또한 한국법인은 생크림파이, 꼬북칩 등 신제품 성과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베트남법인은 높은 제과시장 성장률에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면서 이익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확대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꼬북칩, 혼다칩, 주력 제품 플레이버익스텐션으로 매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베트남은 소득 수준 성장으로 대도시의 매대 회전율이 상승하면서 신제품 출시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특히 고래밥, 감자스낵, 고소미 등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에 기여가 클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률이 초과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확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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