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호주가 접전 끝에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프랑스가 공격적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으로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 덴마크, 페루와 함께 C조에 속한 양 팀은 이날 첫 경기를 가졌다. 프랑스는 피파(FIFA) 랭킹 7위, 호주는 36위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보였다.
프랑스는 전반 2분쯤, 음바페가 우측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갔고 전반 4분 음바페가 얻어낸 프리킥을 포그바가 직접 차봤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호주 역시 기회를 노렸다. 호주는 전반 13분쯤 프리킥 상황에서 크루스의 헤딩슛이 있었고 전반 16분쯤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프랑스 그리즈만, 호주 베히흐가 한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주고받는 등 전반전 마지막 순간까지 팽팽한 경기가 연출됐지만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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