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상해 써니 워크(SUNNY WALK) 백화점에 한국 농식품의 시식과 판매,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홍보관 'K-Cafe'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K-Cafe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중 치즈케이크(핀컴퍼니), 캡슐차류(코엔에프), 수제김치(하늘김치), 간장게장(계곡가든), 떡볶이(푸르메FS), 금싸락 누룽지(해나루영농) 등과 같은 수출제품이 입점돼 있다.
이번 K-Cafe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FOODPOLIS) 입주기업인 'ANYWAY KOREA'의 중국내 유통망을 활용한 국내 중기제품의 수출확대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농식품부와 aT가 힘쓰고 있는 신(新)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국내 유통업체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수출협력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다 중국의 식품 소비트렌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K-Cafe 운영의 장점"이라며 "시식 등의 체험을 통해 실제 소비로 연계될 확률이 높아 향후 우리 농식품의 중국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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