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그림, 패션 온라인유통 플랫폼 '13인치 콤플렉스'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18.06.14 16:06
칸그림(대표 이민호)이 최근 중소 패션 브랜드의 통합 커머스 관리 플랫폼 '13인치 콤플렉스'(이하 13인치)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인치는 유통 시스템과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DEO(Distributing Engine Optimization) 시스템이다. 중소 패션 브랜드 유통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능을 하나로 모아놨다.

칸그림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 브랜드들이 온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하지만 인력·솔루션 등이 부족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3인치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13인치에는 현재 1000여개 중소 브랜드가 입점 중이다. 입점 브랜드들은 칸그림이 제공하는 'DB스토어'에서 자체 브랜드몰을 구축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브랜드몰을 기반으로 W컨셉이나 신세계몰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로 손쉽게 확장·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개인 맞춤화 매칭 시스템'으로 개별 소비자나 바이어 B2B(기업 간 거래) 구매까지 연동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민호 칸그림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1000여개의 중소 패션 브랜드가 생기는데 앞으로 이들이 13인치 DB스토어 센터를 거쳐 온라인 마켓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바란다"며 "중소 브랜드들의 온라인 유통에 있어 13인치가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온라인 유통 플랫폼 '13인치 콤플렉스'의 모바일 디바이스와 PC 실행 화면/사진제공=칸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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