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협회 새 회장에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8.06.14 10:07
한국P2P금융협회가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를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신현욱 전 회장이 사퇴한지 19일 만이다.

협회는 이날 새 회장을 선임하는 동시에 P2P금융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자율규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과제는 '투자자와 정부 당국을 포함한 사회적 신뢰회복'으로 선정됐으며 대출자산 신탁화와 불완전판매 금지, 자체 전수 실태조사 등 자율규제강화 등이다.

또 대출자산을 신탁사를 통해 집행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투자자 유의사항을 표준화하는 동시에 상품소개서를 정형화해 불완전판매를 막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협회 관계자는 "자율규제안은 협회사 의견을 수렴해 7~8월께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 이사는 변동 없이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 박성준 펀다 대표, 장동혁 소딧 대표 등이 맡기로 결정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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