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금융대학원, 첫 신입생 모집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06.14 09:01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은 오는 2학기부터 파생금융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1기 신입생 25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부산광역시의 '부산 금융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금융 분야에서 기존 대학원 과정과는 차별화되는 내실 있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갖춘 '금융대학원'을 신설하고 이번에 첫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

부산대 금융대학원 1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학사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면접고사는 25일 오후 4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2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대학원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부산대 금융대학원장(경영학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학부과정에서는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금융기법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며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실무에 직접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파생상품의 가격을 실제로 결정하는 모의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실무진 강사 및 컨퍼런스 등을 갖추는 등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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