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 2018.06.12 15:31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지난 5월 고용위기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국비 6억3600만원을 확보해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을 시행한다.

12일 영암군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은 고용위기지역의 실직자와 실직자 가족 및 지역주민의 생계안정을 도모키 위한 한시적 일자리사업으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108명을 모집하고,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실직자 및 실직자의 배우자와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의 지역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조건은 4대보험 혜택이 제공되고, 최저임금이 적용돼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65세 이상 고령자는 안전사고 및 다른 일자리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시간을 제한한다.


신청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필요서류는 실직자 및 배우자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이력 내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취약계층은 해당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조갑수 투자경제과장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고용위기를 조기에 극복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도와 협의하여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지역주민이 수혜받을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수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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