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사 레디컬(RADICAL)은 12일 모터스포츠용 2세대 SR1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SR1 2세대 모델은 기획 당시부터 원메이크 컵 대회(동일 차종·사양의 경주차로 드라이버의 순수한 운전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염두에 둔 레이싱 모델이다.
레디컬 관계자는 "공차중량 490kg의 초경량 바디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다이나믹한 성능과 주행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상의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R1에 탑재된 4세대 RPE-SUZUKI 1340cc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시속 222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킷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레디컬 컵 아시아' 대회가 다음달 14일 전남 영암 등에서 개최된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는 아시아 투어 국제 경기로 2018년 시리즈는 한국과 중국에서 총 6 라운드로 펼쳐진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레디컬이 제작한 SR1 모델을 중심으로 경주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SR1 오너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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