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연안에 쭈꾸미 자연 산란장 조성

머니투데이 안산=김춘성 기자 | 2018.06.11 10:29

안산시가 자원 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5일 경기도 최초로 안산시 연안에 쭈꾸미 자연 산란장을 조성했다.

시는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안산시 연안에 피뿔고둥 껍질 8만2000개를 로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세척·보수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연안 어업인들의 숙원 사항이었던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해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꾸미 금어기를 신설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자원 회복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꾸미 자연 산란장 및 서식장을 조성하여 자원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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