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전주比 0.10%↑… 상승폭은 감소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 2018.06.07 18:49

전국 아파트 매매가 전주比 0.02%↑

/자료=KB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정부규제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난 4일 기준)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이는 전주보다 상승률이 0.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4월 9일 기준 0.11%를 기록한 뒤 0.09~0.12% 범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0.02%를 기록했다.

서울 주요 상승지역은 종로구(0.34%), 서대문구(0.30%), 관악구(0.26%), 동작구(0.26%), 구로구(0.25%), 영등포구(0.23%), 마포구(0.23%), 강북구(0.20%), 강동구(0.16%)다.


경기·인천에선 성남 분당구(0.27%), 수원 영통구(0.22%), 성남 수정구(0.21%), 하남(0.16%)이 올랐다. 안성(-0.17%), 시흥(-0.08%), 양주(-0.05%), 인천 서구(-0.04%), 안산 상록구(-0.04%), 용인 처인구(-0.03%)는 지난주보다 떨어졌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대구(0.07%)와 광주(0.03%), 대전(0.02%)이 상승했고 울산(-0.06%)과 부산(-0.01%)은 하락했다. 기타지방은 0.06% 떨어졌다. 창원 진해구(-0.56%), 포항 북구(-0.30%), 창원 마산회원구(-0.29%), 김해(-0.25%), 거제(-0.24%)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수도권(-0.02%)과 기타지방(-0.04%)은 전주보다 떨어졌지만 5개 광역시(0.01%)는 올랐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