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체결한 남부산업은 광주 하남산단에 본사를 둔 국내 제조 산업의 근간인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한 25년 전통의 주물제조 전문 기업이다. 남부산업은 오는 2020년까지 2만4111㎡ 부지에 13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완공하고, 본사도 이전하게 된다. 일자리는 40개가 새로 창출하게 된다.
대마산단 투자 기업인 화천기공의 협력업체로 자동차 엔진부품, 로봇 부품, 공작․산업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제품은 주로 화천기공 등에 납품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75%의 분양 성과를 올리면서 민선 6기 동안 영광군이 주력해 온 기업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중견기업 2~3개사와 투자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대마산단 분양을 무난히 완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자체간 기업유치 경쟁 심화로 우량 기업 유치가 나날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투자의향기업 신규 발굴과 목표 기업의 집중 관리 등을 통해 타 산단에 비해 우수한 산업단지 분양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산단 조기 분양 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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