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F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C카운터에 사전투표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투표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표용지 발급기는 기존 14대에서 24대, 기표대도 기존 17개에서 30개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라고 인천선관위는 설명했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 설치 안내를 위해 공항 내 대형현수막, 가로등 배너, 디지털·이동형 게시판, 방송 등으로 사전투표소 위치와 투표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선관위는 공항 상주 근무자에 대해 탑승객이 몰리는 혼잡 시간대(06시~08시, 12시~13시, 16시~18시)를 피해 투표하도록 인천공항공사 측에 협조 요청하는 등 출국하는 유권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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