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웍스, 매장 고객데이터 자동분석 기능 '고객분석'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8.06.04 12:42
매장 고객관리 서비스 '터칭(Touching)'을 운영하는 (주)터치웍스(대표 강승훈)는 매장 고객데이터 자동분석 기능 '고객분석'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주)터치웍스
고객분석은 조회 기간을 자유로이 지정해 매장에 방문했던 고객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터칭 도입매장 점주는 매장용 웹사이트 '터칭매니저'의 '고객분석' 메뉴에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분석의 핵심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이 알 수 없었던 실제 고객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다수 점주는 매출데이터만 있고 고객데이터는 없어 매장에 어떤 고객이 언제 얼마나 방문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다. 이에 매출의 근간인 고객 중심으로 매장 운영을 하지 못하고 매일의 매출만 살펴보는 단편적인 운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고객분석을 이용하면 방문횟수가 많은 우수고객의 비중은 얼마나 되고, 우수고객은 일반고객에 비해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지 알 수 있다. 또 매장 매출 증대를 위한 핵심인 '신규고객의 재방문 비율과 재방문 주기'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점주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매장 맞춤형 매출 상승 전략을 짤 수 있다.

실제로 고객분석 기능을 미리 이용해본 A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는 "고객 수로는 10%에 불과한 우수고객들이 매장 매출의 50%를 책임지고 있다는 걸 터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고객들을 유지하기 위해 그분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매장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장 주 고객층이 막연히 20대 여성인 줄 알았는데, 고객분석을 통해 실제로는 40대 여성임을 확인하고 40대 여성을 위한 신메뉴 개발과 마케팅에 신경 쓰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이 정도로 의미 있는 분석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는 터칭이 유일한 것 같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터치웍스 강승훈 대표는 "매장 점주들이 고객을 잘 아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앞으로 터칭에 스마트 오더, 선물하기 등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터칭은 최근 하루 적립 건수가 11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장 멤버십 서비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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