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수박야채 보관통' 2달간 1만7000개 팔렸다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 2018.06.07 04:50
수박 전용용기 '수박야채 보관통' /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은 수박 전용용기 '수박야채 보관통'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달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1만7000천개 가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른 더위 현상으로 수박의 판매 시기가 평년보다 한층 앞당겨졌고 수박 보관 때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수박야채 보관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락앤락은 설명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수박 반 통을 담는 밀폐용기인 '수박야채 보관통'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먹고 남은 수박에 랩을 씌워 보관하거나 조각으로 잘라 담아두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15년 "먹다 남은 수박을 랩이나 비닐로 싸서 냉장 보관할 경우 세균이 최대 3000배 급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락앤락은 지난 겨울 선보인 '웨이브&스윙 텀블러'의 판매량이 지난 4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2달간 약 8000개 팔렸다고 밝혔다. '수박야채 전용통'처럼 이른 더위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웨이브&스윙 텀블러'는 하단 부위가 차량 컵홀더에 딱 맞게끔 제작된 차량용 제품이다. 기존 차량용 텀블러보다 용량이 700~800ml로 넉넉하며 디자인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이중 진공벽으로 돼 있어 시원한 음료를 담아도 겉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재질은 우수한 품질의 '스테인리스 304'라 내구성이 좋다. 특수 동 도금 코팅을 적용해 우수한 보온·보냉력을 자랑한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갈수록 빠르게 찾아오는 더위 때문에 여름 시즌 제품을 구매하는 시기도 덩달아 앞당겨지고 있다"며 "냉방가전 외에도 생활 속 시원함을 선사할 수박 전용용기, 텀블러와 같은 아이템에 대한 수요는 지금부터 한여름까지 꾸준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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