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 울산, 양산 등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이때 우박도 함께 떨어져 시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박 사진을 찍어 올리며 "대구에서 우박 떨어지는 걸 볼 줄이야" "지구 멸망하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광역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대구에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세요"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울산 기상대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울산과 경남 지방에 소나기가 내렸다"며 "이날 오후까지 경남지방에 5~20mm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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