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감육개장, 유행 타지 않는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8.05.30 17:43
최저임금이 2017년 대비 16.4%로 인상되고 인상 상한선인 9%까지 임대료가 치솟으며 가맹점주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제공=이대감 육개장
앞으로도 인건비를 비롯해 임대료 및 물가 상승 등 고정비 부담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여 폐업이나 업종 변경 창업을 시도하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듯 최근 창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의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며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대감, 육대장, 이화수 등의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매장 규모와 메뉴 수를 줄이고 좋은 재료로 맛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경인 지역에서 출발한 ‘이대감’은 전통 육개장 메뉴로 예비창업주들에게 관심을 얻고있다. 기존 한식의 다양하고 복잡한 조리과정과 메뉴를 주력 메뉴 3-4가지로 단순화하고, 체계적인 유통·물류시스템으로 재구성해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영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이대감 육개장은 간소화된 원팩조리와 물류시스템을 제공해 초보 창업자와 실버 창업자들도 선호하고 있다.

이대감육개장 관계자는 “성수기 한 철만 생각하고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선택했다간 자칫 비수기 동안 폐업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며 “창업을 준비할 때에는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으며 매출 기복이 덜한 아이템을 창업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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