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BTS '빌보드 1위' 축하…고된 노력·열정의 성과"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8.05.28 18:53

방탄소년단(BTS), 28일 '빌보드 200' 한국 가수 최초 1위 등극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국 대중음악 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제작진에 축전을 보냈다.

도종환 장관은 28일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케이팝(K-Pop)이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18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빌보드 200'은 미국의 저명한 대중음악지 '빌보드'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선정하는 앨범 순위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 다른 나라 언어로 낸 앨범이 1위에 오른 건 2006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영국의 팝페라 그룹 '일디보'가 스페인어, 이탈리어, 프랑스어, 그리고 일부 영어 등으로 부른 노래가 실린 앨범 '앙코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18일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만5000점을 획득해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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