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p) 상승한 2.208%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 역시 1.5bp 상승한 2.497%에 거래를 마쳤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건 채권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국고채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bp 오른 2.716%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9bp 상승한 2.726%로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도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2.706%, 50년물은 전 거래일 보다 0.4bp 상승한 2.695%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전 거래일 보다 0.1bp 오른 1.559%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대비 0.5bp 상승한 1.860%에, 2년물은 전일보다 0.3bp 뛴 2.1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은 지난주 금리 하락 분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
전병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강세장이 이어진 데다 유가도 급락하면서 금일 금리가 하락할 수 있는 여건임에도 상승 마감했다"며 "지난주 금리가 워낙 많이 내린 데다 7월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회사채시장 역시 약세장을 나타냈다.
신용등급 'AA-'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 거래일에 비해 0.6bp 상승한 2.829%, 신용등급 'BBB-'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6bp 오른 9.0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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