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소방공무원 대상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18.05.28 16:20
부천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는 소방가족을 위한 소방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원하고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진이 강의를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45가족 123명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 열린 1회차는 '소방호수를 재활용(up-cycle)해 새로운 생명을 담는다'는 의미를 담아 예술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천대 김성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호수의 새로운 활용법으로 새 생명을 담을 화분주머니를 만들면서 소방공무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이들이 부모님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는 인식을 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내달 2일, 9일에는 2회차 부부를 위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사랑의 링 만들기, 3회차 소방가족과 함께 뮤직 & 플라워 박스 만들고 선물하기 등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는 '꿈꾸는 행복빌더'라는 브랜드로 지난 2014~2105년 부천시 지원 아래 어린이 창의 실내건축 교실을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소방공무원 PTSD 치유를 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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