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인젝션 치료법 글로벌 사업권 확보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5.28 09:44

금주 미국 출국해 인젝션 기술 기반 자회사 설립 및 기술 이전 협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사업에 진출한 에스에프씨가 ‘자가 지방세포 뇌 직접 주사'
(이하 인젝션) 치료법 관련 글로벌 사업권 확보에 나선다.

에스에프씨는 주요 경영진과 전문가 자문단이 이번주 미국으로 출국해 호그 메모리얼 병원 전문의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권을 확보한다고 28일 밝혔다.

듀마 박사는 세계 최초로 인젝션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인젝션 기술 기반의 지주회사 및 자회사 설립 △국내 바이오 자회사로의 인젝션 기술 이전 △국내 종합병원과의 제휴 프로그램 협의 △국내 비임상 및 임상 신청을 위한 데이터 취합 등을 협의한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듀마 박사의 인젝션 치료법은 3년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100회 이상 시행됐다”며 “부작용, 효과 등에서 이미 안정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협약 후 인젝션 기술에 대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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