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후랭코프 "제구 좋았다.. 박세혁 좋은 리드 고마워"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5.27 17:07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따낸 세스 후랭코프.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1패 후 2연승으로 홈 3연전을 마쳤다. 위닝시리즈였다. 선발 세스 후랭코프(30)가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호투를 앞세워 8-2의 승리를 품었다.


홈 3연전 1패 후 2연승이다. 위닝시리즈 완성. 주중 한화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지만, 홈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맞췄다. 분위기도 바꿨다.

후랭코프의 호투가 좋았다. 후랭코프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 무패. 긴 이닝을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마운드에 있는 동안은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위기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2회초와 5회초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하지만 득점권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았고, 실점도 없었다. 타선까지 활발하게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후랭코프는 "앞선 한화전에서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야구는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내 공을 던지려 했고, 제구가 대체로 좋았다. 또 포수 박세혁이 좋은 리드로 도와줬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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