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7일 삼성전 양의지 선발 제외.. 김재호는 선발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5.27 12:17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



두산 베어스가 27일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에 소폭 변화가 있다. 양의지(31)가 선발에서 빠지고, 박세혁(28)이 마스크를 쓴다. 유격수는 김재호(33)가 그대로 나간다.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앞두고 "오늘 양의지가 조금 좋지 못해서 선발에서 뺐다. 박세혁이 선발로 나간다. 유격수 김재호는 그대로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두산의 핵심선수다. 올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389, 8홈런 31타점, 출루율 0.452, 장타율 0.617, OPS 1.069를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좋은 수비력까지 갖췄음은 불문가지다. '공수 겸장' 포수다.


이런 양의지가 잠시 쉬어간다. 최근 골반이 살짝 좋지 못했다. 지난 23일에는 경기 도중 교체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 번 쉬어가라는 김태형 감독의 배려로 풀이된다.

유격수 김재호는 선발로 나간다. 김재호는 전날 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재원과 충돌하며 무릎에 통증이 왔고, 교체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는 오늘 괜찮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사실 조금씩 안고 가는 것은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재일이 옆구리가 좋지 못해서 파레디스가 1루로 나갔다. 오늘 오재일은 티 배팅을 치는 것을 보고 상태를 체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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